껍질 안 까면 더 좋은 과일 채소

껍질 안 까면 더 좋은 과일 채소

대부분의 사람들이 과일, 채소를 먹을 땐 대부분 껍질을 까서 먹는다.
하지만 몇 음식은 껍질에 영양소가 더 풍부한 것으로 전해진다.

대표적으로 고구마, 단호박, 사과, 당근, 양파 등이다.

양파

양파 껍질엔 폴라보노이드란 항산화 성분이 알맹이보다 30~40배 이상 된다.
이것은 혈관 염증 반응을 줄여준다.
세포를 노화시키는 활성산소 제거 시 도움 된다.
이것은 노인성 치매, 파킨슨병을 예방해주기도 한다.
또한 항산화 성분인 케르세틴은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춰준다.
혈관을 깨끗하게 할 때 도움 준다.
양파 껍질은 그대로 먹기 쉽지 않아서 물에 양파를 껍질째로 넣어 육수로 우려내 먹는다.
또는 말려서 가루로 먹는 것도 좋다.

사과

사과의 껍질 안 식이섬유 펙틴.
이것은 위장 운동을 원활하게 해 준다.
변비 예방에 도움이 된다.
껍질의 붉은색을 띤 안토시아닌.
이것은 활성 효소로부터 몸 건강을 지켜주는 항산화 물질 풍부하다.
폐 기능을 강화시켜 주는 효과도 있다.
사과 껍질엔 비만을 예방하고 혈당 조절에 도움을 주는 우르솔산이 들어가 있다.
하지만 사과 꼭지는 잘라먹는 게 좋으며 농약이 잔류하는 일도 많다.

당근

눈 건강, 시력 보호에 좋은 베타카로틴이 풍부하다.
이건 당근 중심부보다 껍질에 2.5배 더 많다.
원형 썰기를 해서 껍질과 중심부를 함께 먹거나 껍질째로 기름에 볶아서 먹으면 더 좋다.
당근 안의 베타카로틴은 볶을 때 체내 흡수율이 더 높아져서 그렇다.
또한 항산화 물질인 폴리아세틸렌 역시 껍질에 많다.
이건 세포 재생을 도와주며 노화 속도를 늦추고 몸 안의 염증을 제거해 준다.

고구마

고구마 껍질엔 안토시아닌이 성분이 들어가 있다.
이건 몸 안의 활성산소를 제거해 준다.
베타카로틴도 풍부한다.
인체 흡수가 되면 비타민 A로 바뀐다.
노화를 방지하며 면역력 향상에 도움 준다.
고구마는 열에 찌거나 삶아도 전분에 비타민 C가 남아있다.
껍질째 먹으면 건강 효과가 더 커진다.
만약 껍질이 질긴 게 싫다면 익히지 않은 상태에서 잘게 썰어서 샐러드로 먹으면 된다.
구고마를 껍질째 먹기 위해선 흙, 이물 등을 제대로 세척해야 한다.
흐르는 물에 고구마를 부드러운 스펀지, 손으로 문지르며 씻어내면 된다.

단호박

껍질엔 알맹이에는 없는 항산화 물질과 페놀산이 풍부하다.
페놀산은 노화를 방지시켜 준다.
혈액 순환을 도우며 심혈관 질환 예방에도 좋다.
껍질째로 쪄 먹거나 따로 모아서 3~4일 정도 말리고 나서 차로 끓여 먹는 것도 방법이다.
단호박은 껍질 말고도 씨에도 영양이 풍부하다.
호박씨엔 칼슘, 마그네슘이 들어가 있다.
뼈랑 신경, 근육에 도움이 돼서 어린애, 노인 등이 먹으면 좋다.
씨는 깨끗하게 씻어서 말리고 나서 껍질을 까서 먹는 게 좋다.

일단 이 정도인데 이것에 대해 맞을지도 모르고 아닐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그게 무엇이라도 장점이 있고 단점도 있는 법이라서 그렇다.
하나의 예시로 씨앗 같은 것엔 독성이 있다고 한다.
곡물과 견과류 등은 동물이 먹고 나서 소화시키면 번식을 하지 못한다.
멸종하기에 독성이 높은 것이다.
껍질도 마찬가지인데 식물은 미생물과 벌레에게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천연 살충제를 합성시킨다.
이것을 인간이 먹어서 좋을 게 없단 것이다.
다른 말로 껍질, 씨앗에 아무리 많은 종류의 영양소가 들어가 있어도 저건 먹어봤자 그다지 좋을 건 없단 얘기가 되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껍질, 씨앗은 다 뱉고 까서 버리는 게 맞다.
저걸 먹든지 어쩌든지 그건 본인 마음이다.
하지만 항상 느끼는데 잘못된 정보가 파다한 게 인터넷이란 바다이며 그건 지금 포화지경이다.

껍질 안 까면 더 좋은 과일 채소